이런 영화가 있었는데 들어보지도 못했다니
우리나라 영화시장 광고는 공평하게 해줍시다
볼지 말지는 우리가 정할게
톱스타 한혜미는 아무도 모르는 미혼모다. 옆집과 통하는 비밀 통로로 들어가면 한혜미의 딸인 소미와 엄마 박여사가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가 가장 좋아하는 갓지훈과 엄마 한혜미의 열애설이 나게 되고 질투와 반항심이 가득해진 소미는 악플러로 활발히 활동을 한다.
딸이 너무나 소중한 한혜미와 엄마와의 사소한 일상이 그리운 한소미, 그들의 진심과는 다르게 자꾸만 오해와 갈등이 심해진다.
이웃집 스타
감독 김성욱
출연 한채영, 진지희
개봉 2017 대한민국
개인적으로 이런 가벼운 오락성 영화가 자꾸자꾸 많이많이 생산되면 좋겠다.
헐리웃 영화에 보면 말도 안 되는 코미디 영화나 패러디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다양하고 가볍고 쉬운 영화가 많아지면 좋겠다.
영화가 늘 심각하고 스펙터클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한채영이 물들어 왔을 때 노 저은 영화인가 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 참여하면서 언니쓰로 인기를 끈 이후에 곧 개봉을 했던 것 같은데 왜 이목을 끌지 못했는지 잘 모르겠다.
추석을 겨냥해서 그 근방에서 개봉을 했던 것 같은데 왜 인기를 끌지 못했을까?
뻔해 보이는 내용을 다루는 영화는 저급 영화라거나 보면 돈이 아까운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랬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엄청나게 웃고 엄청나게 울었다.
정말 말 그대로 뻔한 내용이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와 가까울수록 감정을 강하게 건드릴 수 있다고 본다.
너무 재밌었다.
그동안 봤던 한채영의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를 봐서 좋았다.
진지희가 예쁘게 잘 커서 괜히 뿌듯했다.
스크린에서 잘 안 보였던 사람들이 보여서 반가웠다.
그 정도면 된 것 같다.
꿀잼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