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판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난다. ‘고광렬’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던 ‘대길’은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까지 ‘타짜’들과 목숨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아니 나 왜 이렇게 재밌는 영화를 이제야 봤데?? 미쳤나봐;; 타짜 1을 안 봐서 그냥 2도 안본 거였는데 이제라도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었으.
이 영화가 나오고서 왜 다들 그렇게 신세경~ 신세경~ 하나 했더니 그럴만하다. 감탄밖에 안 나온다. 너무 잘해서.
신세경도 신세경이지만 이하늬가 이 정도로 진지하게 잘하는 줄은 또 처음 알았다. 이하늬라고 하면 우리 오빠랑 연애하는 여잨ㅋㅋㅋㅋ인데 감사하게도 몸매도 좋고 머리도 좋고 집안도 좋고 능력도 좋은 훌륭한 여성이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어휴 연기도 진짜 잘하네! 다시 보게 됐다. 계상느님이랑 빨리 결혼해줬으면 ㅋㅋㅋ
밤에 하는 명절 영화로 딱인 듯! 이거 백그라운드로 틀어놓고 가족들이 타짜 메소드 연기하면서 같이 화투치면 화목해지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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