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ominus by Tom Fox


www.hachette.com.au


작가 : Tom Fox
출판일 : 2015년 10월 8일
출판사 :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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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그레고리 Pope Gregory 는 평소와 다름없이 군중들 앞에서 미사를 진행한다. 그런데 뒤에서부터 한 남자가 천천히 걸어와 그에게 다가가 기적을 일으킨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서있지 못 했던 교황이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미사를 참여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목격하고 너 나 할 것 없이 인터넷에 인증을 올린다.

잠시 후, 근처에 위치한 시력을 잃은 아이들을 연구하며 치료하는 시설에서 한 아이가 아무런 징후도 없이 선천적으로 잃었던 시력을 갑자기 되찾는다. 

이를 취재하려는 알렉산더는 과거 바티칸에서 성직자 생활을 하다 여자 경찰 가브리엘라를 만나 결국 성직자의 생활을 접고 바티칸의 이야기를 다루는 전문 기자다. 사건들에 대해 단서를 주겠다고 하는 두 명의 교수들이 트위터를 통해 알렉산더와 접촉을 시도해 약속한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지만 그들은 이미 죽어버린 뒤였다. 그리고 사건 현장에서 알렉산더는 가브리엘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잔인한 사건임에도 빠르게 정리하려고 하는 상관을 의심하는 가브리엘라와 궁금증을 풀어야 했던 알렉산더는 함께 사건을 조사하려 하는데 어디선가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두 킬러들이 나타난다. 가까스로 도망치며 조사를 하던 중 일주일이 넘도록 의식불명이었다가 결국 사망선고를 받았던 한 유명 여배우가 관속에서 다시 살아났다는 것과 기적을 행산 의문의 남자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강변에서 시체로 건져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건이 점점 더 미궁으로 치닫던 중 어떤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마침내 바티칸으로 숨어 들어가기로 결심한 둘. 그러나 그곳에 들어가려는 사람은 둘 말고도 다른 세력이 있었으니, 그들의 목적은 바티칸과 종교를 무너트리려는 것.

마침내 한자리에 모두 모인 사건의 중심인물들은 교황을 두고 총격전을 벌인다. 그러나 결국 사건의 주동자인 아마토는 교황이 쏜 총에 다리를 맞아 수갑에 묶이고 교황을 지키려던 많은 기사들과 성직자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

총격전 속에서 가브리엘라도 총을 맞아 죽음을 면치 못하고 알렉산더는 자신이 그녀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그제야 느끼게 되지만 그녀가 좋아했던 성경 구절도 하나 모른다는 것에 슬퍼한다. 그러나 조용히 다가온 기적을 행한 의문의 사나이가 그를 달래준다. 안타깝게도 그 사나이도 총에 맞았지만 전혀 마음의 요동 없이 피를 흘리며 마지막까지 평화롭게 죽어간다. 

그리고 순간, 가브리엘라의 가슴이 솟아오른다. 숨을 쉬기 시작한다.

죽은 가브리엘라가 다시 살아났지만 그 사나이는 죽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가 죽은 지 삼 일째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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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시.. 소설은 음모론이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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