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Uncommon Enemy

제목: Uncommon Enemy
작가 : Alan Judd
출판사 : Simon & Schuster UK
출판연도 : 2012


MI6의 멤버인 Charles Thoroughgood.
갑작스럽게 경찰에게 잡혀 심문을 당한다.
이유를 모르겠는 그는 여자친구마저 빼앗겨 결혼까지 한 학창시절부터 라이벌인 친구를 의심한다.
셋은 모두 MI6 요원.
조직으로부터 찾으라고 명령을 받은 한 요원은 사실 대학생때 그 전여친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훈련시키던 잔챙이가 사실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지만 전여친과 그는 비밀로 하기로 한다.
팔레스타인으로 일을 간 아들은 사라지고 흉흉한 소문만이 나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이 몰래 접촉을 해오고 모든 과정을 전여친과 공유한다.
그러다 갑자기 끝난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건지 전혀 모르겠다.
스티커 이미지

영국의 정보기관 MI6의 로고

MI6 건물 (좌)

시간이 없어서 도서관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서 보이는 얇은 책을 집어 들고 나온 것 부터가 잘못이었다.쭉쭉 읽히기는 했지만, 글쎄 좋은 스토리를 가진 책이라고 하기는 어렵다.얇은 책에서 많은 이야기를 짧은 시간 내에 마치려고 해서 그랬는지뭔가 섬세함이 부족하다고 해야할까?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하지만 MI6가 그렇게 일을 한다니?한 나라의 정보기관인데 트랙이 끊기고 찾아낼 수 없다고?겨우 한 사람을?그리고 은퇴한 사람을 다시 데려다 일을 시키지도 않았는데헤집고 다니는데도 그냥 방관한다고?에이...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많이 든 생각은MI6가 나오는 007 영화나 투어리스트가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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