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몹으로 유튜브를 강타하며 부푼 야망을 안고 LA로 진출한 션과 크루들,
하지만 높은 할리우드 벽에 부딪혀 팀은 뿔뿔이 흩어지고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홀로 방황하던 션은 천금같은 기회인 세계 최고의 쇼 배틀 '더 보텍스'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 친구이자 환상의 파트너 무스를 찾아가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파워풀한 스트릿 댄스의 일인자 앤디를 비롯해 로보팅 고수,
비보이 챔피언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 댄서들과 함께
새로운 팀‘엘레멘트릭스’를 결성해 대회에 출전한다.
하지만 라스베가스에서 그들을 기다리는것은
강력한 우승후보 '그림 나이츠'와 과거 절친이자 팀 동료가 이끈 '더 몹',
이제 남은 것은 치열한 댄스 배틀 뿐이다.
인생을 바꿀 단 한번의 기회!
꿈, 사랑, 열정, 젊음의 전부를 올인하라!
그 동안 출연했던 댄서들 중
가장 최고들만 모아놓은 이번 영화!!
후..
캐스팅 라인업만 보고도 가슴이 설렛달까?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당연히 무스
그런데 ㅋㅋ
무스는 긱의 모습으로 화려한 댄스스킬을 보여주는게 최강의 매력인데
무스가 이번 영화에선 남자가 됐엉 ㅠㅠ
스텝업 1에서 테일러 (채이닝 테텀)의 어린 여동생으로 나왔던 카미유가
꾸준히 등장하면서 무스의 하이스쿨 스윗하트로
결국 이번편에서는 부부로 나왔는데
가정이 생겨서 그런지
무스가 남자가 돼서 나온게
뭔가 낯설고 신기하고 그랬다
마치
음...
내가 키운느낌?? ㅋㅋㅋ
볼텍스에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던 비디오는
정말 에픽!!
EPIC!!!
너무 멋있어서 벌어진 입을 더 벌릴 수가 없을 정도로 즐겼으니까!
왼쪽에 저분은
지금 YG에 계신걸로 알고 있음
ㅎㄷㄷ
근데 솔직히
냉정하게 말하면
춤은 1편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점점 더 화려해진건 확실하다
근데 음..
이번 편에는 스토리가 너무 빈약하고
왜 그런 구성으로 했어야 했는지 조금 아쉬움이 남고
러브라인이 꼭 필요했는지 의문이 남는다
만약에 스토리가 부담스러우면
차라리 스토리를 확 빼고 춤으로만 채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특히 파이널 댄스에서
많이 보여줘야 한다, 전편보다 화려해야한다 는 등에 대한
압박이 심했는가?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화려하다
매우 화려한데
옥의 티라고 할까??
그런 장면이 전부이다
그런 점에서 약간의 배신감이 들 정도이기는 한데
그래도 좋아하는 영화 시리즈이고
지옥처럼 무료했던 거창에서의 한 토요일날을 즐거움으로 채워줬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이 글을 마침 ㅋ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