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Breaking Dawn Part 1








감독 : 빌 콘돈 William Condon

벨라 스완 : 크리스틴 스튜어트 Kristin Jaymes Stewart

에드워드 컬렌 : 로버트 패틴슨 Robert Thomas Pattinson

제이콥 블랙 : 테일러 로트너 Taylor Lautner





벰파이어와 인간 그리고 늑대인간

인간을 사랑하는 두 남자와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경쟁관계 속에서 솟아나는

말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우정과 의리를 담은 영화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사이를 유지하며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넘나들던 벨라와 제이콥 사이에

컬렌일가가 들어서면서 부터 영화는 사건이 끊이지를 않는다.

이 영화는 세번째 시리즈 물로

앞의 이야기를 모른다면 약간은 이어가기 힘든 부분이 없잖아 있는

어느정도 드라마성이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줄거리는 영화를 보게 되면 알 것이기에 뛰어 넘어간다.

누구라도 알 듯

가장 중요한 스토리 라인은 에드워드와 벨라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된다는 것에다

제이콥은 여전히 벨라에게 헌신적이라는 것 말고는

사실 이야기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시리즈 물이나 그렇듯

1번으로 나온 작품이 제일 뛰어나고

뒤로 갈 수록 왜인지 알 수 없게 흐지부지 어이없는 결과물이 되는 것 같다.

이 영화도 첫 스토리에 비하면 개인적으로 실망적이라고 하고 싶다.

이야기의 전개에 속도감도 부족하다고 느낄 뿐 아니라

영화가 아니라 미드처럼 하나의 에피소드만을 담은 느낌밖에 들지 않았다.

벨라가 임신해서 애기를 낳았다.

그 안에는 다른 해프닝들이 있기는 하지만

임신한 이야기 말고는 내용이 없다.

게다가, 물론 그래픽 기술이나 여러가지 효과를 넣는 기술이 발달하게 된 결과

다양한 방식으로 화면에서 효과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만 하지만,

갑자기 CSI나 Grey's Anatomy를 방불케 하는 CG가 나와 약간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분장효과 덕분에

집중력이 떨어지다가도 단번에 사로잡는 여러 신이 있었다.

특히나 벨라가 뱃속의 태아를 지탱하지 못하고 삐끗하다가 척추가 뿌러지는 장면에서는

내 척추가 다 아픈 느낌이 들 정도로 리얼했다.






이 영화가 211년 47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북미 1위를 달성하고

46주차에는 북미 바스오피스에서 압도적 수익으로 북미 1위를 했다고 하니,

나와는 다른 시각과 의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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