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좋아하는 댄 브라운의 소설
디셉션 포인트
거창에 내려와
재직증명서를 발급받아
드디어 군민 도서관에 등록을 하고
처음 이 책을 빌려 읽었다
토요일 하루만에 다 읽고
일요일에 다른 책을 빌리리라 다짐했기 때문에
속도를 붙여 읽어 내려갔다
내 댄브라운 읽기에 있어
이번은 좀 달랐다
원서가 아닌 번역서를 읽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댄브라운이 가지고 있는
쪼임이랄까
아니면
스릴이랄까 하는 면들이
그다지 격정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역시 댄브라운은
원서로 읽어야
제맛
어쨌거나 정부와 역사속의 이야기를 다루어
가슴과 머리가 터질 것만 같은 소설을 쓰는 그에 걸맞게
이번에 읽은 이 책도
정부가 대중을 속이기 위한 꾐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엔 NASA였다
우주의 신비를 연구하는 NASA와 미 대통령의 정권을 둘러싼
모함과 계략이 그려져 있다
소설 시리즈 중에서
그다지 초년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 쪼임이 부족했던 것은
번역의 오류라고 평가하고 싶다
댄 브라운은
절대 이런 시시한 소설을 쓰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다시 원서로 읽어
그가 주고자 했던
쪼임을
제대로 느껴야 겠다
원서로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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