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orary Gothic
by
Catherine Spooner
다크컬처
곽재은 옮김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싶이
이 책은 현대서 가지고 있는 고딕문화에 대한 내용이다
소설, 인문서라기 보다는
읽으면서 논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많은 정보를 수반하고 있고
작자의 논리가 강하게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선 고딕이라고 하면
삐죽삐죽한 첨탑들과 그를 받쳐주는 플라잉 버트레스
내부의 높은 천장
그리고 스테인드 글라스 로즈아이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그리고
그 시절 패션이 떠오른다
창백한 화장에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복장
그와는 반대되는 아름다운 건축들
고딕은
그런 시대였고 예술이었다
현대에 들어와서
고딕은 고스족이라는 이름 아래
새롭게 변화된 문화를 생성했다
십대들이 열광하는 고스 문화는
곧 돈이 된다는 공식이 성립해졌고
그 때문에
연예인 그리고 TV프로그램 에서도
그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왜 그러한 일들이 발생했는지
현대에서 고딕이 가지는 의미와 기능은 무엇인지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수 많은 예시를 들며 이해시키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경고해야 한다
이 책은 결코 가벼운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술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 쉬운 읽을 거리는 아니라는 뜻이다
이 책을 읽고자 하시는 분들..
화이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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