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약, 여자, 로데오
이것이 전부인 론 우드로프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에이즈 판명
앞으로 30일 살 수 있다는 선고를 받은 후
살기 위해 FDA에서 금지한 약물을 찾는다
기력을 되찾은 우드로프는 우연히 알게 된 레이온과 함께
텍사스로 에이즈를 치료할 여러 약품을 밀수해 들여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운영한다
7년이나 더 살며 정부와 제약회사에 맞서 싸운 실화에 바탕하여 제작된 영화다
론 우드로프 역에 매튜 매커니히 Matthew McConaughey
레이온 역에 자레드 레토 Jared Leto
가장 돋보이면서도 가장 위험해 보였던 것은
당연히 주연 배우들의 감량이다
위에 사진과 아래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영화를 찍는 동안에도 엄청난 체중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영화 속에서 둘은 모두 에이즈환자이고
점점 죽어가고 있다
게다가 레이온은 약물중독자이기도 하다
건장했던 사내들이 배역을 위해
20kg이 넘는 체중을 감량했다고 한다
배우들의 건강을 염려했기 때문인지
실제로 크랭크인에서 아웃까지의 기간은
단 2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정말 안죽은게 신기하다...
에이즈가 소재가 되어서 꺼내는 이야기인데
나는 내 나름대로 세운 음모론이 있다
각 국의 정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전 지구적 정부가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전 지구적 정부는 UN과 같은 형식을 빌려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운영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정부는 지구를 지켜내야하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인구를 유지하고 조절해야 하는 역할도 갖는다
이 정부는 민간에게 공개되지 않은 기술과 비밀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민간이 보기에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이지만
사실은 어떤 기술을 통해 재난을 일으켜 인구를 통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생화학 기술과 무기도
상상 이상의 수준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중의 하나가 에이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에이즈는 어느 날 갑자기 어디에선가 생겨난
출처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질병이고
고칠 수가 없다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한 몇 가지 방법 중의 하나가
질병을 통해 인구수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은 에이즈를 고칠 수 있는 약도 있지만
일부러 공개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다른 자료를 보면 에이즈에 걸린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무기질과 미네랄을 섭취하면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런 요소들의 조합이 적정수준으로 잘 되었을 때
에이즈는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 된다는 이야기다
지금같이 과학이 발전한 시대에
그런것 하나 만들어내지 못한다는게
내 짧은 머리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음모론은 여기까지 하고... ㅋ
자레드 레토가 참
좋더라 ㅋ
이 영화에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나 사건이 없다
하지만 정말 많은 감정이 오가고 있다
만약 당신이 호모포빅이라면
왜 그래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내가 가장 이해하기 힘든 호모포빅들의 생각중에 하나가
그들이 말하는
"더럽다"
라는 말이다
어디가 어떻게 더럽다는 것인지
나는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주변의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호모포빅이기 때문에
이런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펼치기가 너무 어렵다
내가 보기에
그런 생각을 가진
호모포빅들의 생각이
더럽다
본인들의 인권, 권익, 자유를 부르짖으면서
왜 그들의 인권과 권익과 자유를
인정하고 이해하지 못하느냐고 묻고 싶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
사람이기에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것 뿐이다
정말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약간 영화의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가 된 것 같지만
나는 늘 이 부분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고 싶다
아무튼,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고
때로는 화가 났으며
미소가 번지기도 했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사람이 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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