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여기에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은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며 손을 내미는데…
일렉트로가 제이미 폭스라는 점이 조금.... 별로긴 하지만 일렉트로가 뭔가를 때릴 때마다 싱크를 맞춰서 뽱뽱 눌러주는 힙합스러운 음악이 정말 잘 어우러졌고, 일단은 액션보다 스토리에 좀 더 집중을 했다는 점이 좋았다. 원작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액션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액션을 볼 때마다 불편한 기분이 있는데 이번 편은 액션의 비중이 적지만 임팩트 있는 액션이어서 불편함은 적은데 반면에 오히려 집중도는 더 높았다는 점이 좋았다.
여자친구를 극적으로 살려낼 줄 알았는데... 후... 이제 피터 파커는 어떻게 살아갈지 ㅠㅠ
그 와중에 망할놈의 오스코프자식은 정신병원에서 회복을 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다음편에서 이 자식이 크게 한 건 터트릴것 같은데.. ㅠㅠ 벌써부터 마음이 불안하다 ;;
재미 없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인 평가로는,, 8.3 / 10.0 정도?
다음 편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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