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Lara Croft Tomb Raider








고고학자였던 아버지가 실종된 몇 년 후,
라라 크로프트는 아버지가 숨겨놓은 유물 중에
시간과 우주를 여는 열쇠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우주를 정복하려는 비밀 조직에 대항하기 위해
라라는 그들보다 먼저 미스터리를 풀고 우주를 구해야만 하는데.





아름다운 미모와 섹시한 강인함을 모두 가진 라라 크로프트. 결코 허구속의 사람만은 아니다. 안젤리나 졸리. 안젤리나 졸리를 떠올릴 때면 늘 가슴이 두근거린달까.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보고 난 이후 머리속에 남는 것은 안젤리나 졸리 뿐이다.

영화의 미장센이나 스토리라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가도 결국 머리속에 맴도는 것은 안젤리나 졸리 뿐. 안젤리나 졸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Girl, Interrupted였다. 영화는 1999년에 개봉했지만 아마도 내가 이 영화를 본 해는 아마도 02년 아니면 03년 둘 중에 한 해였다. 망가질대로 망가진 정신병원에 감금당한 여자. 그러나 자유를 향한 갈망과 인생에 대한 의미를 여과 없이 알려주었다. 내 나이 17세.







사실, 처음 안 안젤리나 졸리는 외모의 힘보다 그녀의 목소리와 연기에 매료 되었었다. 뭘 슬금슬금 했는지 아니면 나이가 들면서 더욱 아름다워진 것인지 2000년 식스티 세컨즈 쯤에서 미모에 물이 올랐고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미모의 정점을 찍었고, 섹시함의 정점을 찍은 영화는 투어리스트가 아닌가 생각한다.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던가. 어려운 사람들을 물심양면 돕고 고아를 입양해 기르는 등 수 많은 선행을 일삼는 안젤리나 졸리는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영화는 재밌었고 달리 언급하고픈 말은 없다. 그저 안젤리나 졸리 찬양이나 하고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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