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컨저링 The Conjuring



컨저링

The Conjuring

무서운 장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무서운 영화





영화는 이 괴기스러운 인형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인형이 가진 이야기가 영화의 전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분위기를 첫 장면에서부터 순식간에 공포 속으로 휘몰아간다. 어느 날 찾아온 혼령은 인형 안으로 들어가 함께 살기를 희망한다. 인형의 주인은 그러기를 허락하고 그 후로 기이한 일들이 끊이지 않자 공포에 사로잡혀 내다 버리지만 인형은 스스로 집으로 찾아와 들어오고 공격을 하기까지도 했다. 그래서 엑소시즘을 수사하는 워렌부부가 나서서 일을 해결하고 그들의 지하실에 다른 귀신붙은 물건들과 함께 봉인을 한다.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로 페론 가족은 꿈에 그리던 새 집으로 이사를 갔다. 실수로 발견한 지하실에는 언제 발길이 끊겼는지도 모를 만큼 거미줄도 많고 오래된 가구들로 가득차 있었다. 문제는 이사를 간 그 날부터 시작됐다. 
























다음날 아침 집 안의 모든 시계는 3시 7분에 멈춰져 있었고 애완견은 변사체로 발견되고 엄마 케롤린의 몸에는 이유모를 커다란 멍자국이 남아 있었다. 아무도 없는 암흑 속에서 박수 소리가 들리고 벽에 걸려있던 액자가 갑자기 떨어지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덜컹거리는 소리 등. 알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반복됐다.

가족은 겁에 질렸다. 케롤린이 어느 날 로레인 워렌과 에드 워렌의 엑소시즘에 관한 강연을 듣고 도움을 청하기에 이르렀다. 

집의 안팎으로 심령현상을 보고 느낀 워렌부부는 심상치 않은 장소임을 깨닫게 되고 신부님에게 수사를 시작함을 알린다. 수사를 하던 중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한 에드 워렌은 스스로 엑소시즘을 시도한다. 아이를 죽이려고 하는 악령에게 조종당하는 캐롤린은 공격하고 반항하다 딸 아이를 죽이려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그 다음은 스포일러니깐 이제 끝 ㅋ





배우들이 그~~~~~~~~~~~~렇게 와~~~~~~~ 하게 잘나가는 배우들은 아니지만 확실히 능력이 대단한 배우들이 모였기에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에 비교적 잘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아 다 보는데 2박 3일이 걸렸다. 보다가 무서워서 쉬고 또 보다가 쉬고 하는 식으로 끊어서 보느라 오래 걸렸다. 무서운 와중에도 그래도 반가운 배우들이 연기를 해서 얼굴을 보며 용기내서 다 봤다. 



패트릭 윌슨Patrick Wilson  에드 워렌 역



베라 파미가Vera Farmiga 로레인 워렌 역



릴리 테일러Lili Taylor 캐롤린 페론 역


론 리빙스톤Ron Livingston 로저 페론 역



샌리 카즈웰Shanley Caswell 안드리아 페론 역




헤일리 맥파랜드Hayley McFarland 낸시 페론 역



조이 킹Joey King 크리스틴 페론 역



맥켄지 포이Mackenzie Foy 신디 페론 역


그리고 실제 페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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