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Snowpirecer 설국열차




Snowpiercer
설국열차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다.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송강호Song Kang-ho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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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트John Hurt


 한국과 미국, 영국 등 국적 불문의 정상급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한국과 미국, 영국, 체코, 헝가리 등 다국적의 스탭 구성, 체코 바란도프 스튜디오(Barrandov Studio)에서의 촬영 등 외양만으로는 합작 영화처럼 보이는 <설국열차>. 그러나 <설국열차>는 각본, 연출, 제작, 투자/배급까지 영화의 핵심 엔진은 모두 한국에서 시작, 전세계 관객들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기상 이변으로 인류에게 닥친 새로운 빙하기, 생존 인류 전원을 태운 채 설원을 뚫고 질주하는 새로운 노아의 방주 안에서 펼쳐지는 숨가쁜 반란의 드라마인 <설국열차>는 한국 영화를 포함한 다른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롭고 강렬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고아성Ko Asung




에드 해리스Ed Harris




제이미 벨Jamie Bell





이완 브렘너Ewen Bremner




옥타비아 스펜서Octavia Spencer


 영화의 국적성 자체가 무색해지는 설정과 이야기를 가진 <설국열차>에 ‘인류 최후의 생존자’로 탑승한 배우들의 면면 또한 할리우드의 새로운 히어로 크리스 에반스부터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등 연기파들로 <설국열차>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영화가 가진 매력을 역으로 입증한다. 또한 CG와 음악 등 필수적인 후반 작업 공정이 완료되지 않은 작년 11월, 아메리칸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 AFM)에서 10분짜리 프로모 영상만으로도 제작비 4,000만 달러의 절반을 상회하는 규모의 판매를 프랑스, 일본, 동남아시아, 동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67개국에 완료 함으로써, 한국 영화 사상 초유의 세일즈 기록을 수립한 전 세계인이 함께 지켜보는 최초의 한국 영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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