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후는 영국 드라마이다.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외계인(?)이다. 모두가 멸망하고 혼자만 남은 닥터. 우주를 종횡무진하며 지구와 우주를 목숨을 바쳐 위험에서 구해낸다. 닥터는 아주 오래된 옛날 부터 그러니까 지구의 시작부터 아마도 그 이전부터 존재했다. 그러니 닥터는 꼬부랑 꼬부랑을 백번도 더해도 더 한 꼬부랑 할아버지가 맞는데 이 외계인 특징이 나이를 엄청나게 천천히 먹는단다. 게다가 죽음 대신에 regeneration이라는 과정을 거쳐 모습이 바뀌니 시즌 1보다도 시즌 5가 더 젊어져도 이상할리가 없다. 닥터는 혼자 여행을 하지 않는다. 외로운 외계인이기 때문이다. 항상 여자 주인공이 동행하는데 그중에도 나는 시즌 5에 나온 Amy Pond역을 맡은 Karen Gillan이 제일 괜찬은 것 같다. Karen은 전 시즌의 The Fires of Pompeii에 외계인의 영향을 받은 심령사(?) 의 역을 맡기도 했었다. 지금 시즌7까지 방영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Season 1
Season 2
Season 3
Season 4
Season 5
Season 6
Season 7
이 닥터 후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을 것이라고 상상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사라 제인의 어드벤쳐와 토치우드라는 두 드라마가 있다. 사라 제인은 시즌 1에 나온 닥터의 전 동행자였는데 실질적으로 드라마에서 사라와 닥터의 여행은 이야기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중간에 등장을 하고 닥터가 선물한 강아지 로봇도 등장을 한다. 사라 제인의 어드벤쳐 안에서 사라는 닥터에 대해 시종일관 언급을 하고 닥터 후 에서 나오는 외계인들이 동일하게 등장을 한다. 생각컨데 이 사라 제인 어드벤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치 우리 나라의 요정 컴미와도 같은 레벨의 드라마 였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닥터 후 에서 나오는 달렉같은 파괴력이 높은 외계인은 등장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토치우드는 캡틴 잭이 주인공이 되는 드라마인데 이 사람도 역시 닥터 후의 시즌 1 (아마도)에서 등장하고 여러편 모습을 보이다가 이름이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어느 지역에서 닥터와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닥터 후의 중간 중간에 토치우드라는 기관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일을 하는지가 잘 설명이 나오고 토치우드가 닥터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 캡틴 잭 하크니스가 현대의 토치우드에서 일을 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드라마로 만든 것이 토치우드라는 드라마이다.
Torchwood
이렇게 닥터 후라는 드라마로인해 두 가지의 다른 관점의 같은 이야기가 생겨난다. 닥터 후를 보는 내내 가슴도 졸이고 감동도 받았다. 어딘가에 정말 저 파란 박스가 날아다니며 지구를 지켜주고 있을 것만 같다.
Dalek
보는 내내 이 외계로봇들 진짜 어떻게 해버리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못생겨서 못된게 힘까지 좋은건지
Tardis
닥터후가 타고 다니는 우주선으로 옛날 공중전화박스의 형태를 가진 파란 박스이지만 이게 안으로 들어가면 어마어마하게 넓은 우주선이다. 마치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퀴디치 월드컵 구경갔을 때 들어간 작은 텐트 안이 장난아니게 컸던 그 컨셉과 일맥상통한다. 그런데 이 타디스는 기계이면서도 유기체라 살아있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