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클라우드 아틀라스 Cloud Atlas






Cloud Atlas

클라우드 아틀라스




Directors : Andy Wachowski, Lana Wachowski, Tom Tykwer 

감독 : 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톰 티크베어






세 감독이 한 자리에 모여 길이 남을 대작을 탄생시켰다. 서로 안지는 10년 이상이 되었다고하니 이 작품을 만들면서 얼마나 일이 술술 풀렸을지 짐작해본다. 감독들에 대한 얘기는 후에 이어서 하기로 하고 먼저 영화의 줄거리부터 요약해본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500년의 시공간에 여섯개의스토리로 구성해 그 사이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다. 마치 소설 해변의 카프카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점자 그 속도가 빨라지며 퍼즐이 점점 더 빨리 맞춰져 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해변의 카프카는 두 개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이 영화는 무려 6개의 이야기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지만 신기하게도 이야기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워쇼스키 남매는 어려서부터 동양사상에 깊은 관심을 길러왔고 전에 제작한 매트릭스만 보아도 동양적 모티브가 곳곳에 담겨 있다. 서양의 감독들이 동양의 윤회사상을 이야기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요소가 되지 않나 싶다. 시공을 초월하면서 서로 연결되고 다시 연결되고 다시 살아가는 끊어낼 수 없는 인간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한 이미지와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라면 마땅히 어떠해야 한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해준다. 






6개의 이야기는 6개의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무려 500년이라는 긴 시간에 포진해 있다.






1849년 태평양 항해 중 겪게되는 인종차별과 그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

1936년 벨기에에서 영국으로 도망치듯 떠나는 게이 작곡가의 사랑과 성공을 위한 노력과 비애

1974년 샌프란시스코의 핵발전소에 숨겨진 거대음모를 단신으로 추적하는 열혈 여기자의 위험천만한 스릴러

2012년 영국 런던의 늙어버린 작가가 욕심을 부리다 결국 요양원에 갖히게 되어 동료들과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144년 미래국제도시 NEO SEOUL을 배경으로 복제인간이 수없이 탄생하는 미래세계를 그리고 순수혈통인간의 무자비성에 눈을 뜨고 반발하려는 한 복제인간과 순수혈통인간 반란군의 혈투

2346년 문명이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자신의 섬과 가족을 식인종으로부터 지켜내고 보다 진보한 기술을 가진 부족이 더 나은 미래를 찾아내는데 힘을 보태며 깨달음을 얻게되는 한 청년의 이야기






이야기들은 서로 관련이 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다음이라면 뭔가 명확하게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장시간 지속되는 울림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위에 언급한 시공을 초월하는 윤회사상이고, 둘째는 워쇼스키 남매, 그리고 일인 다역을 소화해낸 배우들의 열연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매트릭스로 유명세를 탔던 워쇼스키 남매. 그러나 예전에는 남매가 아니라 형제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 래리가 라나가 되었느냐에 대한 나쁜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어차피 영화를 만드는 사람 자체가 바뀐 것도 아니고, 이렇게 바꿨기 때문에 라나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하고, 또 이해를 못할 상황도 아니기에 그저 그들의 우애와 영화에 대한 열정에 감사한 마음을 표할 뿐이다.



Who cares as long as they make Great movie? Gender and Sex is not the one what makes movie. It is the person and they are the same as before. Nothing had changed. Moreover, she is even happier than before. That is the important fact.





워쇼스키 남매는 어쌔신이라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며 영화계에 입문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전세계의 사랑을 받은 매트릭스 시리즈와 비가 출연한 스피드레이서와 닌자어쌔신 등을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겠다.





















그리고, 또 다른 감독 탐 티크베어는 독일 사람으로 이름을 들으면 잘 모르겠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설 원작 향수를 영화로 한 향수의 감독이기도 하다.




Tom Tykwer



















이제 배우들의 배역을 보는데 아직 개봉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아니면 그 캐릭터가 그 배우였는지 몰라서 사진이 안올라오는 건지 잘 모르겠다. 영화가 끝나고 이름들이 올라갈 때 영화 곳곳에 숨어 있던 배우들이 어떤 캐릭터를 했었는지 밝혀진다. 정말 감쪽같았던 분장들도 있고 웃음을 자아냈던 배우도 있다. 우선은 현재 인터넷에 퍼져있는 사진들을 모아서 정리한다.





Ben Whishaw









Doona Bae









Halle Berry










Hugh Grant
  










Hugo Weaving














Jim Broadbent












Jim Sturgess









Susan Sarandon




  




Tom Hanks
  







  






이보다 더 많은 캐릭터를 했지만 인터넷에서 현재는 찾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보다 더 많은 단역 배우들도 많은 분장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 



이번 기회를 맞아 아주 황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두나씨가 부럽기 그지없다. 혜주역을 맡았던 스터게스와 함께 바자 커버도 찍고, 유명인사들이 득실대는 좋은 데도 다닐 수 있으니 여간 부러운게 아니다. 이 영화를 통해 세계 곳곳에 팬이 생겼을텐데 그 팬들을 위해 배두나씨 사진 딱 열장만 끌어 모아 함께 게시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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