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라스트 홀리데이 Last Holiday







나의 삶을 되돌아 보고 싶다면, 나의 인생이 맘에들지 않는다면 라스트홀리데이를 보라!!

퀸 라티파와 LL 쿨 J 가 연기한 라스트 홀리데이를 보면 나의 인생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퀸 라티파가 연기한 조지아 버드는 십년도 넘게 백화점에서 주방용품을 팔며 요리에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한 평범한 여자였다. 소망하는 것을 적어둔 다이어리와 먹어봐야 할 요리와 요리한 사진을 찍어 모아두고, 옆집에 할아버지와 사는 소년을 챙겨주는 순수한 감성을 가진 여성이다. 그러나 마음에 품은 일들을 모두 꿈속의 일이라고 여기며 나중에 해야지 나중에 하게 되겠지 하며 살아간다. 그녀가 일하는 곳에 연민을 가진 한 남자가 있는데 그의 마음을 알 길이 없어 관심을 끌려 말을 걸다가도 괜스레 부끄러워져 할 말도 못하고 애먼 물건만 자꾸 구입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조지아에게 말을 걸으려 하는데 조지아가 떨어트린 물건을 집어 올리다 머리를 크게 부딛히게 된다. CT촬영을 하니 머리 속 여러군데에 종양이 자리잡고 있었다. 낙담을 한 그녀는 자신이 벌어 모은 마지막 10원까지도 모조리 탕진하며 아쉬움 없는 마지막 3주를 살겠다고 다짐하며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호텔로 날아간다. 그녀의 로망인 디디에 요리사의 요리도 마음껏 먹어보고, 그 동안 해보고 싶었던 스노우 보드 배우기, 스파, 고공 점프, 도박 등을 하며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다.




영화 중간에 그녀는 거울에 비친 스스로를 바라보며 혼잣말을 한다.

"We wil laugh more, we'll love more. We'll see the world. We just won't be so afraid"
많이 웃자, 더 사랑하자, 세상을 보자. 그냥 너무 무서워하지만 않으면 돼.

그녀는 죽음을 바라본 자신 앞에 그동안 스스로에게 가장 결핍되어있던 자신감이라는 것을 찾아낸다. 자신감을 가진 그녀의 모습은 어느 누구보다도 당당했고, 화려하고 아름다웠으며, 인격적이였다.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 어떤 일을 하든 너무 무서워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을 느꼈다.












두려움 그 하나가 인생의 전부를 나락으로 끌고 갈 수도 있고, 자신감 한 조각이 나를 좀 더 빛나고 활기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하는 영화인것 같다.


여주 퀸 라티파 Queen Latifa 는 스크린속에서 뚱뚱한 여자다 라고 인식되기 쉽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America's Next Top Model (ANTM)"을 봤다면 혹은 화장을 즐겨하는 여자라면 알 수 있는 Cover Girl 커버걸의 모델이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는 배역 특성상 약간은 초라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영화 헤어스프레이 Hair Spray 만을 보더라도 확연히 다르게 보임을 알 수가 있다.






매우 아름답지요



그리고 남주로 나왔던 LL Cool J는 무척이나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격투기선수 같은 반전몸뚱아리를 가지고 있고 원래는 랩퍼이지만 요새는 노래보다 연기와 운동을 더 많이 해서... 





















노래좀 불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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